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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율과제①] 2023년 포곡고의 학교운영 중점 과제는?
지난 12일 우리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4층 포곡베리에 모여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올해 '자율, 균형, 미래'의 3대 원칙을 앞세워 새로 부임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사항이 학교 자율운영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의 상황을 고려하여 내년 학교 운영의 중점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다. 경기미래교육은 기존 혁신학교 중심의 학교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별로 다양한 운영 중점 과제를 정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교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숙의 과정 통해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과제를 도출하여, 이를 실행하고 평가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교육부에서는 우리 학교의 다양한 교육적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교사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도교육청에서 제시한 50개의 중점 사항 예시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의 시작은 2022학년도 학교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학교평가 결과에 대한 교무기획부장 박윤정 선생님의 분석으로 시작했다. 대부분 높은 만족도가 나왔으나 일부 항목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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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강스파이크!'
지난 11월 29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배드민턴과 탁구 경기에 이어, 사제동행 배구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날, 3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서로의 배구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팽팽한 랠리가 몇 차례나 진행되는 등 박빙 승부가 이어진 경기는 학생 선발팀이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학생자치회 생활체육부 이윤미 학생 Q. 올해의 사제동행 경기가 무사히 끝나게 되었는데, 행사 운영과정에서 힘든 점과 보람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전재우 선생님과 정승필 선생님께서 주관하는 행사였고, 저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작은 도움을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온 학생들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참가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관람하던 학생들도 경기를 즐겼다. 이번 배구 경기는 2022년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마지막 종목으로, 경기가 끝나자 관람하던 학생들은 "사제동행 경기가 끝난다니 아쉽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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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먹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지난 11월 24~25일, 포곡고 학부모회는 우리 포곡고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겨울 간식을 전했다. 간식은 겨울을 대표하는 붕어빵과 와플로,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우리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 가득 담아 직접 만들었다. 간식을 받은 손유경(2학년) 학생은 "그 자체로도 워낙 맛있었지만, 어머님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 가 더욱 맛있었어요. 우리 학교 전교생이 다 먹을 수 있는 양을 직접 만들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직접 만들어주시고 밝은 표정으로 나눠주시기까지 하셔서, 먹으면서도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희가 만들어서 어머님들께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특별한 겨울 간식을 먹은 포곡고 학생들은, 어느새 다가온 겨울을 실감하며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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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에게 보내는 '12월의 엽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강추위와 함께 202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한해동안 매달 교육공동체와 시(詩)를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혁신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소학교' 활동도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시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교생, 학생회, 학부모, 행정실, 3학년부, 특수교육과 등 다양한 교육가족의 추천을 받았던 것에 이어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은 학생안전인권부이다. 늘 아침 일찍부터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의 등하굣길과 학교생활의 안전과 학생인권을 지키기 위해 궂은일을 마다 않고 헌신한, 학생안전인권부 선생님들이 추천한 시는 이해인 시인의 '12월의 엽서'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로 우리 포곡고 교육공동체가 이 시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시를 추천한 유민희 선생님(학생안전인권부)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시를 함께 감상하며, 한 해 동안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힘들 때 다시 웃을 수 있는 힘이 되어 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안전인권부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