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3 (화)

포곡고 체육 한마당을 위한 노력들

포곡고 체육 한마당을 준비하는 데에 애써주신 분들과의 인터뷰

 지난 9월 23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포곡고 체육 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학생회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 체육부 전재우 선생님

Q. 3년만에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활동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체육교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상황이 점차 나아져 체육한마당을 개최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이번 축제가 갖는 교육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만들어야겠죠."

 

Q. 체육대회 당일 소나기가 내렸었는데, 만약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면 어떻게 할 계획이셨나요?
A. "행사 당일 비 예보가 있었죠. 계획 처음부터 우천 시 활동계획이 따로 있었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면 우천 시 활동계획에 따라 진행했겠지만, 비가 짧게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상황을 지켜보면서 진행했습니다. 그것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물론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혼란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 잘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Q.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인 정승필 선생님이 학생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했었기 때문에 실제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필 선생님께 이 기회를 빌어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참해주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Q. 가장 기대했던 종목은 무엇인가요?
A. "모든 종목을 기대했죠. 그래도 한 가지를 꼽으면 '입장식'입니다. 학급별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모습이 너무 예쁘고 멋지게 보였다고나 할까요? 특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의견 충돌도 있었을 것이고 나름 어려운 점이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학급별로 멋진 입장식을 한 것에 대해 모든 학생들에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서로가 이해하고 성숙한 자세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이어졌으니까요. 학생들 모두 멋집니다!"

 

◆ 체육부 정승필 선생님

Q. 3년 만에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의 체육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행사의 준비 단계부터 당일 진행까지 함께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했습니다."

 

Q. 체육대회 당일 소나기가 내렸었는데, 만약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면 어떻게 할 계획이셨나요?

A. "사전에 수립해 둔 우천 시 계획에 따라, 실내 공간(포곡베리, 학급 교실, 강당)을 활용한 미니 올림픽과 릴레이 경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다행히 일기예보대로 1시간 만에 비가 그쳐, 실외에서 정상적으로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무엇인가요?
A. "종목 선정에서부터 행사의 전체적인 개요를 잡아나가는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어느 학교보다도 흥미롭고 알찬 계획을 완성하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행사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모든 부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준 학생자치회 생활체육부 부장 '이윤미' 학생, 차장 '박세현' 학생에게 고생 많았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준 학생자치회 회장 '임예진' 학생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당일 적극적인 봉사정신을 보여준 봉사단 학생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 학생회 2학년 이윤미 학생

Q.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A.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체육대회를 하는 거라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체육대회에 대한 기억이 없다보니,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학생들이 재미있게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햇습니다. 안전하게 즐기면서 재미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Q. 체육대회가 바람대로 진행되었나요?
A. "많은 학생들이 모든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고, 재미있게 즐겨줘서 원하는 대로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별도의 활동도 준비했는데, 특히 점심시간에 우리 생활체육부에서 따로 진행한 미션릴레이는 학생들이 재미없어 하거나 참여율이 저조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이 많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해 주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Q.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없었나요?
A. "중간에 비가 와서 일정이 조금씩 밀린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경기를 진행하는데 혼란이 있었고, 특히 긴 줄 파도타기를 할 때 10개 반을 한 번에 봐야 해서 등수를 보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공연 순서도 밀려서 MC들이 사회를 볼 때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학생회 1학년 박세현 학생

Q.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A. "3년만에 진행하는거라, 아무래도 모두의 기대가 컷습니다. 그 기대에 맞게 준비하고 싶은 부담감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Q. 체육대회가 바람대로 진행되었나요?

A.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학생과 선생님, 학생심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것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일정이 바뀌며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워요. 그 시간에 당황하지말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도 틀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Q.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없었나요?

A. "아쉬웠던 부분 역시 비인데, 자연현상을 우리가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했던 학생회와 심판,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학생회 학생들과 체육부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육 한마당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과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