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학교소식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내딛는 소중한 첫 걸음!"

제15회 입학식 및 개학식 대면으로 진행해

 

포곡고등학교가 지난 2일 제15회 입학식 및 개학식을 통해 2023학년도 새 학기를 열었다.

 

 

본교 강당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11개 학급 357명의 1학년 신입생을 환영하는 임우현 교장선생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특히 교장 선생님은 '자신의 권리와 행복만큼 타인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책임 있는 학교생활'을 강조하여, '바른 인성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포곡고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 새로 부임한 오경순 교감 선생님과 양미연 행정실장 소개와 함께 각 부서 부장단과 1학년 담임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각반의 담임선생님들이 소개될 때마다 반별로 박수와 함성이 어울어졌다. 

 

 

신입생 대표 선서는 김규리 학생(1학년)이 357의 신입생을 대표해서 단상 위에서 선서문을 낭독했고, 다른 신입생들도 함께 포곡고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표 선서를 맡은 김규리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앞으로의 고등학생 생활이 기대되고 설레요. 포곡고등학교 시설도 좋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신 것 같아서 고등학교 생활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

 

 

강당에서 진행된 탓에 장소가 좁아 선후배 상견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선배들을 대표해서 현 학생회 임원진이 단상 위에 올라와 후배들과 맞절하고, 환영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 1학년부를 책임지게 된 이봉희 선생님(1학년부장)은 "지금은 서로가 서먹하겠지만 출신 중학교에 구분 없이 서로 잘 어울려 즐거운 추억과 기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됨에 따라 등교 전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과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활동을 제외한 교실수업 중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없어져, 2023학년도 학부모총회 역시 오는 15일(수)에 대면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포곡고등학교 인터넷신문 우승환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