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고 어문사회교육부는 오는 3월 27일(월)부터 4월 28일(금)까지 약 한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사회성을 회복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벚)꽃 보다 포곡' 감성사진 공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다양한 부문으로 모집하며, 부문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사람에겐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마다 포곡고는 벚꽃이 교정을 가득 채워 교육공동체가 삼삼오오 모여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그러한 추억을 좀 더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통된 추억을 쌓음으로서 유대감을 높이고 포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부문별 우수 작품 선정 기준에서도 그러한 취지를 엿볼 수 있다. 단체부문과 베스트포즈, 사제동행, 숨은 꽃놀이 명소찾기, 쇼츠 영상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곡고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봄풍경을 담기를 바라는 주최측의 의도를 느낄 수 있다. 부문별로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 '단체부문'에서는 15인 이상의 학급, 동아리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무난하게 줄지어
2023년 3월 15일, 포곡고에서는 학부모총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학부모총회에는 약 120여 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석해,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1학년 학부모였다. 이는 본교에 새로 입학한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행사는 올해 교무기획부장을 맡은 최수호 선생님(교무기획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학교장 환영사에서 임우현 교장선생님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학교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떠올리며 '무엇이 행복한 삶일까?'를 고민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교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해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었다. 계속해서 본교에 새로 부임한 오경순 교감 선생님과 양미연 행정실장 소개가 이어졌다. 오경순 교감 선생님의 위트 있는 교직원 소개도 이어졌다. 각 부서 부장단과 비담임 교사에 이어 각 학년별 담임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입학식에서처럼 학년별, 학급별로 담임교사가 소개될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큰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자녀의 담임 교사에 대한 학부모
어느새 포근한 봄바람이 2023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매달 교육공동체와 시(詩)를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혁신교육부에서 운영해왔던 '시소학교' 활동이 올해부터는 어문사회교육부에서 맡아 한층 발전된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작년과 같이 월별로 공동체가 추천한 시를 학교 곳곳에 게시하는 방식은 변함없이 진행된다. 여기에 학기마다 1~2회에 걸쳐 개인별 추천을 받아 2층 도서관 앞 포레스트 공간에 영상으로 상영될 계획이다. 이른바 '시소학교' 갤러리다. 이를 기획한 우승환 선생님(어문사회교육부장)은 "작년 한해동안 우리 포곡고 교육가족이 함께 추천해 준 시들을 공유하며 스스로도 많은 위로를 얻었다. 그 좋은 기억들을 좀 더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시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인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창의역량까지 함께 발휘할 수 있는 균형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소학교 갤러리' 활동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3월의 시작을 열어줄 시는 무엇일까? 3월의 시를 추천한 주인공은 '현대문학감상
우리 학교 복싱부(감독 정승필 선생님, 지도자(코치) 이기화)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겸 제11회 김포시장배 복싱대회에서 두 체급 1위, 한 체급 2위라는 우수한 성과로 2023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도 복싱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첫 번째 관문의 성격이 있었다. 이를 위해 복싱부 구성원이 모두 한 마음으로 꾸준히 땀흘리며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세 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서 세 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이끈 감독 정승필 선생님(문화예술체육부장)은 "학생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는 뜻 깊은 시합이었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학생들과 코치님께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를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성과를 만들어 낸 이기화 복싱부 코치(문화예술체육부)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지난 2022년 포곡고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식을 찾아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에 널리 알린 우리학교의 인터넷학교신문 '창포향기'를 만들어 갈 새로운 인재를 찾는다. 본교 인터넷학교신문 학생기자단 동아리 '우리누리'의 회장 심하연 학생(3학년)은 새 학년을 맞이하여 함께 '창포향기'를 꾸며 갈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학년 신입생은 물론 2, 3학년 재학생 중에서도 새로운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그 동안 활약한 1기 멤버들이 졸업이나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결원이 생긴 까닭이다. 창간 첫해임에도 수많은 학교 소식을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민에게까지 전하는 학교 소식지로서의 역할을 다했던 '창포향기'는 새로운 기자단 모집과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기 '우리누리' 기자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회장 심하연 학생(3학년 3반)이나 3층 교무실 우승환 선생님(어문사회교육부)에게 학번과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학교를 사랑하고,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으로 포곡고의 소식을 널리 알리고 싶은 능력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포곡고등학교 인터넷신문 우승환 명예기자 |
포곡고등학교가 지난 2일 제15회 입학식 및 개학식을 통해 2023학년도 새 학기를 열었다. 본교 강당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11개 학급 357명의 1학년 신입생을 환영하는 임우현 교장선생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특히 교장 선생님은 '자신의 권리와 행복만큼 타인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책임 있는 학교생활'을 강조하여, '바른 인성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포곡고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 새로 부임한 오경순 교감 선생님과 양미연 행정실장 소개와 함께 각 부서 부장단과 1학년 담임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각반의 담임선생님들이 소개될 때마다 반별로 박수와 함성이 어울어졌다. 신입생 대표 선서는 김규리 학생(1학년)이 357의 신입생을 대표해서 단상 위에서 선서문을 낭독했고, 다른 신입생들도 함께 포곡고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표 선서를 맡은 김규리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앞으로의 고등학생 생활이 기대되고 설레요. 포곡고등학교 시설도 좋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신 것 같아서 고등학교 생활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 강당에서 진행
경기도교육청TV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경기도교육청TV - YouTube)을 통해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위한 영상자료를 게시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미디어와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핵심적인 미래역량으로 '2023 인성교육 시행계획'에서도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올해부터 포곡고의 인성교육 업무를 새롭게 담당하게 된 어문사회교육부는 포곡인의 디지털 인성 함양을 위해 경기도교육청TV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 영상을 '창포향기'에 함께 게시하기로 했다. 다음은 2023년 2월 27일(월)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디지털 시민성 교육 영상 링크 주소다. 이 영상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포곡인들이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디지털 시민교육①] '디지털 미디어 식별(https://youtu.be/Xh4-6sINxbU)' ▲ [디지털 시민교육②] '디지털 (성)폭력(https://youtu.be/XDNYHOqgQb4)' ▲ [디지털 시민교육③] '디지털 미디어 예절(https://youtu.be/SdP-Fy4mqAE)' 포곡고등
지난 12일, 한 달 여 동안 본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제>에 대한 논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교의 혁신교육부는 최종 투표에 올라 온 세 개의 주제 중,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이 56.7%(207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는 교육공동체의 염원을 담아,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교육과정이 각 업무부서별 학교 행사와 교과별 수업활동 등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결과는 용인교육지원청의 공문을 접수(2022년 12월 7일)한 이후,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학교자율과제는 교육청에서 제시한 50개의 예시안 중, 교직원 대토론회(2022.12.12.)와 투표를 통해 5개의 안으로 좁혔고, 다시 5개의 안을 놓고 본교 교육공동체가 지난 1월 3일 시청각실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기본 인성교육 강화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글쓰기교육 및 독서문화 확대, 3개 안이 최종 후보로 올랐고,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이 최종 선정되었
지난 12월 30일에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가온제'가 열렸다. 반가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포곡인들의 즐거운 표정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포곡고등학교 기자 |
2022학년도를 마무리를 앞둔 지난 1월 3일(화) 본교 시청각실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제'를 정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새경기교육 체제 하에서 학교의 자율적 운영이라는 목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학교자율과제'는 우리 포곡고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교운영 방향을 교육공동체의 숙의를 거쳐 학교 스스로 정하고, 이에 따라 책임 있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과제를 정하느냐가 2023학년도 포곡고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특히 내년 예산의 5% 이상을 중점과제 운영에 집중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했다. 이러한 까닭에 대토론회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철저를 기했다. 먼저 주제 선정의 효율을 위해 지난 12월 12일 교직원 대토론회와 1차 투표(교직원 대상)를 거쳐 보다 전문성을 가진 교직원을 주축으로 교육청에서 제시한 50개의 주제를 우리 학교 상황에 필요한 5개의 주제로 줄였다.(기사 참고: http://www.pogok.net/news/article.html?no=915) 또한 교육공동체를 대표하는 토론자를 선정하는 과정에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