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복싱부(감독 정승필 선생님, 지도자(코치) 이기화)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겸 제11회 김포시장배 복싱대회에서 두 체급 1위, 한 체급 2위라는 우수한 성과로 2023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도 복싱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첫 번째 관문의 성격이 있었다. 이를 위해 복싱부 구성원이 모두 한 마음으로 꾸준히 땀흘리며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세 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서 세 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이끈 감독 정승필 선생님(문화예술체육부장)은 "학생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는 뜻 깊은 시합이었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학생들과 코치님께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를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성과를 만들어 낸 이기화 복싱부 코치(문화예술체육부)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지난 12월 28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하이파이브 선배동행>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콘서트는 △박수민(5회 졸업생) △지효은(11회 졸업생) △오수정(3학년) △정재민(2학년) △이하연(2학년), 5명의 선배 패널과 함께 했다. 재학생들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세한 진로계획과 여러 학습 방법들에 대한 조언, 학업 고민들을 같이 해결해가는 콘서트였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재학중인 '박수민'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2부에서는 다른 선배 패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 1부에서는 크게 △로스쿨 제도와 법조인 △로스쿨 입학 방법 △공부법 △Q&A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수민 선배는 포곡초-포곡중-포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서울대 로스쿨 15기로 입학해, 지금은 변호사를 준비중이다. 2부에서는 5명의 선배 패널들과 함께 했다. 학생들의 공부 관련 질문과 고민들을 같이 해결하고, 선배로서 조언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강연이 끝나고, 4명의 선배들에게 <하이파이브 선배동행>에 대한 소감을 질문했다. ▷ 박수민(5회 졸업생) : "오늘 너무 좋은 자리
지난 11월 9일(수), 포곡고등학교에서는 <수학체험전> 교내 행사로, 'AI 매쓰봇'이 개최되었다. 수학체험전 3가지 활동 중, 'AI 매쓰봇'은 점프미로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었다. 점프미로란? 3X3, 4x4, 5x5 구조로 이루어진 네모 칸 안에 숫자가 적혀 있는데, 그 칸의 상·하·좌·우로, 숫자 만큼만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스로 해결법을 찾거나 다른 친구들이 플어놓은 길을 따라가며,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또 자기 자신이 직접 길을 구상할 수도 있다. 마지막에는 'AI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에 대해서도 배웠다. 알파고와 굉장히 유사한 상태로 제일 기초가 되는 AI에 대해서 배워보니, 미래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미래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AI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포곡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하며, 미래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지난 14일, 포곡고 1학년들은 '잊혀진 독립운동가 탐구'를 주제로, 한국사 수행평가를 진행했다. 내용은 잊혀진 독립운동가들 중 한 인물을 선정하고, 그 인물에 대해서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는 활동이었다. ◆ 독립운동가 ‘안경신’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보여줄 수 있는 책임을 다 한 인물이다. 당시 임신 5개월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독립된 나라를 선물하겠다는 의지로 과감하게 항일투쟁에 뛰어들었던 인물로, 독립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강력한 독립의지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지금의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천서희 학생- ◆ 독립운동가 ‘최봉설’ '최봉설'은 일제강점기에 할 수 있었던 최대한의 독립운동을 해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업적을 보면, 조선을 지키기 위해서 엄청난 애국심을 가지고 해낸 일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업적들은 애국심을 가졌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으며, 뛰어난 결단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행동이었다고 생각된다.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끝까지 국가를 위해 일본에 맞서 싸운 행동은 그 어떠한 말을 해도 모자
지난 9일, 포곡고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현재, 그리고 이공계 진로'를 주제로, <마을 멘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을 진행한 사람은 현대 모비스의 '김재현' 책임연구원이었다. 진로가 자동차 공학이거나 기계공학, 또 4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강연을 듣기 위해 시청각실로 모였다. 학생들은 강사에게 진로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했다. Q. 진로를 정하게 된 시기와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는 저의 적성을 돌이켜 봤을 때, 사람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윗사람들이 시키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싫어서 변리사 시험준비를 오래 했어요. 친구들은 시험에 붙는데, 저는 3년 연속 떨어졌어요.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진짜 위에 사람들이 지시하는거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잘 못하는지? 사람들과 융화를 잘 못하는지? 내가 회사를 안 가봤는데 어떻게 알겠냐? 싶어서 현대모비스라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어떤 회사인지도 잘 모르고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가게 됐어요, 그런데 회사생활은 제가 생각했던거랑 너무나 달랐어요. 주변 사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지난 9월 23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포곡고 체육 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학생회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 체육부 전재우 선생님 Q. 3년만에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활동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체육교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상황이 점차 나아져 체육한마당을 개최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이번 축제가 갖는 교육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만들어야겠죠." Q. 체육대회 당일 소나기가 내렸었는데, 만약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면 어떻게 할 계획이셨나요? A. "행사 당일 비 예보가 있었죠. 계획 처음부터 우천 시 활동계획이 따로 있었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면 우천 시 활동계획에 따라 진행했겠지만, 비가 짧게 내린다는 예보가
지난 10월 24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2반과 2학년 7반의 축구 반대항전 결승경기가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한 반은 2학년 7반이었다. 최종 우승한 2학년 7반 학생들과, 아쉽게 준우승을 한 2학년 2반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 준우승 반인 2학년 2반 '권하혜' 학생 Q. 축구 결승을 나가게 된 소감이 무엇인가요? A. "저희 반이 오합지졸이어서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뿌듯했습니다." Q. 아쉽게 준우승을 했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A. "2등한 것도 넘 신기하고, 상금도 주니까 더 기분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족구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우승한 반인 2학년 7반 '권용현' 학생 Q. 축구 결승을 나가게 된 소감이 무엇인가요? A. "평소에는 단합이 잘 안 되었지만, 축구 경기를 할 때 만큼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열심히 즐겁게 임했어요.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운동장을 뛰고, 공을 차고, 골을 넣으니, 결승에서 뛰고 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Q. 우승을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스포츠를 통한 단합이 우리를 결승까지 데려갔디고 봅니다. 우승을 하게 됐을 때는 속이 후련했고, 반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 2학년 7반의 MV
지난 9월 23일 진행된 체육대회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종목은 '미니 올림픽'이었다. 배드민턴부터 야구공 던지기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실내사격, 협동제기차기처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종목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미니 올림픽'은 종목마다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반 전체가 여러 종목에 참여하고 결과가 합산되어 순위가 나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영광의 금메달은 1학년은 9반, 2위는 3반, 3위는 1반이 차지했고, 2학년 금메달은 10반, 2위는 9반, 3위는 1반이 차지했다. 2학년 10반 반장 '박찬욱' 학생을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미니 올림픽에서 1등을 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A. "입장식 등의 다른 부분에 비해, 미니 올림픽은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서, 일단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임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니올림픽에서 1등을 하게 되어, 학급 친구들이 고맙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잘한 종목과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A. "모든 종목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협동제기를 가장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결은 아무래도 팀원간의 팀워크인 것
지난 9월 23일, 포곡고에서는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 이후 첫 체육대회로, 학생들은 부푼 가슴을 안고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종목은 체육대회의 꽃인 계주였는데, 2학년 10개의 반이 참가해, 3-3-4개 팀으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루었다. 이 후, 각 조의 1위 팀들이 모여 본선에서 겨루었고, 영광의 1위는 5반, 2위는 3반, 3위는 7반이 차지했다. 우승 반인 5반 반장 '정은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계주에서 1등 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뜻깊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진 못 했지만,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계주에서 1등을 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Q. 결과를 예상했나요? A. "모든 반의 실력이 비슷해서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었지만, 기대는 했습니다! 예선에서 선수들이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할 때, 너무 잘 뛴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혹시 1등을 하게 된 비결이 있나요? A. "먼저 계주 선수로써 활약해준 8명의 친구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에서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또한 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