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화), 포곡고 고아름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포곡고등학교에 발령받았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고아름'이라고 합니다. 현재 1학년 5반에서 8반까지 국어수업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있고, 특히 7반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창포향기' 와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Q. 올해 포곡고에 처음 오셨는데, 포곡고의 첫 인상은 어떠셨나요? A. 여러분들이 등교하기 전인 2월에 처음 와서,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곳곳에 여러분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학교 마스코트 스포츠와 용인의 특색을 그린 벽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곡고 교육공동체는 모두의 참여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과 교실과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Q. 이전 학교와 다른점이 있다면요? A. 선생님은 일단 타 지역 여고에서 근무하다가 왔어요. 그래서 교생실습 이후, 처음으로 남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지난 11일, 포곡고 사물놀이 동아리 <시누대>가 '2022년 용인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누대> 지도교사 구호연 선생님(음악과. 교육정보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동아리 <시누대>는 언제 개설 되었나요? A. 시누대는 2009년에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올해로 창단 14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 <시누대>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활발한 교내활동과 외부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매주 모여서 사물놀이 가락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동아리 회원 한명 한명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며, 모범적이고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 지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저희 시누대는 동아리시간 외에도 시간이 될 때마다 모여, 국악을 전공한 전문 강사선생님(국악예술단체 대표)에게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청소년동아리 연합회, 4-H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원금은 강사비와 악기구입비, 간식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연습 때마다, 맛있는 간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맛있는 간식은 때
지난 15일, 포곡고등학교 복싱부 '황성범' 코치님과 선수 '이천성(2학년)과 이정우(2학년), 이하진(1학년), 김유열(1학년)을 인터뷰했다. (선수들 인터뷰) Q.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1학년 이하진 : 시작은 동네 체육관 관장님의 권유였어요.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제 몸을 지키는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복싱을 꾸준히 운동하며 힘들었던 점과 보람되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A. 1학년 김유열 : 아무래도 격한 운동이다 보니, 꾸준히 해와도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 또한 매일 열심히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난다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래서 보람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시합 기간 때.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짜여지나요? A. 2학년 이정우 : 먼저, 평일에는 아침 운동과 방과후 운동 일정이 있고, 다음 날 아침 운동 체력을 위해 바로 귀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복싱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A. 2학년 이천성 : 자칫 잘못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땐 어느 정도 진지해야합니다. 목적을
지난 5월, 본교 황대욱 선생님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대욱 선생님을 포곡고 학생기자단이 취재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포곡고등학교 3학년 1반 담임교사 '황대욱'입니다. 우리 학교에는 2018년에 전입왔고, 학생들과 함께 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대통령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성장에 노력하고 계신데, 저만 상을 받아 부끄럽습니다. 우리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하신 결과로, 제가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Q. 교사로서 오래 근무하셨는데, 신규교사 때와 지금을 비교하신다면 어떠신가요? A. 신규교사 때 학생들과의 만남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툴렀던 많은 날들이 있었고요. 지금은 경력이 쌓였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신규교사 때의 젊었던 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Q. 선생님의 교사로서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A.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자!' 입니다. 부모님께 받았던 가르침이 성실한 삶의 자세였습니다. Q. 교사로 지내오시면서 기억에 남는 어려
지난 19일(목), 전국체육대회 포환던지기에서 입상한 '이순주'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포곡고등학교 3학년 8반 이순주입니다. Q. 어떤 종목에서 입상하셨나요? A. 투포환 던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입상했습니다. Q. 주 몇 회, 몇 시간씩 연습하셨나요? A. 대회 전까지 매일 1시간에서 2시간씩 연습했습니다. Q. 선생님께서 어떤 지도를 해주셨나요? A. 지도해주신 신수윤 선생님은 체육 전공이 아니셨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유튜브와 인터넷 자료를 참고해 열심히 지도해주셨고, 체육 잘하시는 선생님의 신랑과 연구를 하면서 지도해주셨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셨나요? A.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 재미있게 즐기자!고 생각했고, 편안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되어 입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경기장과 경쟁자들의 분위기 어땠나요? A. 다들 열심히 연습한 것이 눈에 보였고, 메달을 따는데 의의를 두지 않고 재밌게 즐기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장의 분위기는 떠들썩했습니다. Q. 앞으로도 대회에 계속 출전하실 생각이 있나요? A. 앞으로는 취미로만 할 생각입니
지난 5월 13일(금), 연세대학교는 교사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교를 대표해서 연세대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백승옥 선생님(3학년부)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시 관련한 여러가지 좋은 정보들을 들어보았다. Q. 지난 5/13(금)에 연세대학교 회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성격의 행사였나요? A.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 전형에 대한 안내와 입시 결과 및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행사입니다. 아무래도 교사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거나 자료들의 공개범위가 조금 더 넓은 편입니다. Q. 올해 연세대학교는 어떤 입시전형들이 있나요? 각 전형별 특징도 함께 말씀해주세요. A.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실기 전형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 분류는 평가방법에 대한 이야기이고,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특정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하는 전형 등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회균형전형(기초생활, 차상위, 한부모, 농어촌 등)이 대표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전형입니다. 각 전형별 특징으로는, △학교장추천을 받고 교과성적 및 면접으로 선발하는 추천형-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학
지난 25일, 포곡고 학생기자단은 포곡고등학교 '임우현' 교장선생님과 만남을 가졌다. 매일 아침마다 교문에서 '아침맞이(아침인사)'를 하는 정다운 선생님~ 우리가 몰랐던 교장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Q. 교장 선생님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보통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3학년 주동건 학생) A. 저는 주로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학교▷집▷테니스장, 세 곳을 규칙적으로 돌고 있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하고, 7시 50분쯤 집을 나섭니다. 8시 30분 쯤 학교에 도착, 교문에서 학생들을 아침맞이 합니다. 그 후에는 텃밭이나 화분에 물주기를 하죠. 교장실에서 출장이나 회의 등. 오늘 어떤 일정이 있는지 살펴보고, 진행합니다. 또 공문서 결재나 회계 결재도 처리합니다. 5시에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6시 30분 쯤 테니스장으로 갑니다. 보통 9시까지 테니스를 즐기고 집에 돌아와서, 가정 일을 돌보다가 11시쯤 취침에 들어가죠. Q.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인가요 교장 선생님의 학창 시절 또한 궁금합니다.(3학년 주동건 학생) A. 저는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시골에는 학원도 없었고, 학원에 다닐만한 형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산
교육의 3주체를 얘기할 때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이야기한다. 특히 최근에는 학부모자치회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포곡고 교육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자치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지난 24일, 우리 포곡고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는 학부모회의 최정순 회장님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주> Q. 안녕하세요. 회장님~ 학부모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공적 기구로, 해당 학교의 전체 학부모님들로 구성됩니다. 학부모회는 산하에 △대의원회 △학년별 학부모회 △학급별 학부모회 △기능별 학부모회(급식검수, 도서분과, 동아리분과 등)를 둘 수 있습니다. 학부모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과 감사로 구성되어 있고, 임원수는 해당 학교의 학부모회 규정에 따릅니다. Q. 학부모회를 하시면서 힘드실 때와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A. 카네이션 볼펜을 만들기를 했을 때인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도와주셨어요. 만든 볼펜들은 학교 선생님들과 교직원분들께 드렸는데, 너무 예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 때 보람을 느꼈어요. 힘든 점은 별로 없고, 단지
작년까지 우리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던 학교신문 '창포향기'를 올해부터는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2011년 5월에 창간되어, 지난 11년 동안 총 18회 발간됐던 포곡고 학교신문 '창포향기(pogok.net)'는 그동안 우리 학교의 소식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유용한 창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신문도 새로운 변화를 꾀한 것이다. 이에 학교신문 제작 동아리 '우리누리'의 임원진 이진서, 주동건 학생(이상 3학년)과 담당교사인 우승환 선생님(혁신교육부)을 만나 인터넷학교신문 '창포향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Q. 안녕하세요. 먼저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학교소식을 인터넷학교신문으로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우승환 선생님(이하 우) : "물론 종이신문도 그 나름대로의 역사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신문에 있어 중요한 신속성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던 게 사실이죠. 1년에 1~2회만 발간을 하다보니, 봄에 있었던 학교행사나 학생들의 삶을 담은 기사가 12월에나 발간되거나, 시의성에 맞지 않아 아예 실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죠. 하지
지난 10일, 포곡고등학교에 새로 온 서유태 선생님을 만나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안녕하세요 선생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왔고,이름은 서유태'라고 해요. 수학을 가르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은 라이언입니다. Q. 포곡고등학교에 처음 오셨을 때, 포곡고등학교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나요? A. 학교가 아주 크고, 정류장에서 학교 정문까지의 진입로가 직선으로 길어서 무빙워크 설치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포곡고등학교에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처음으로 급식을 먹고 나왔을 때, 나오자마자 “와!!” 하면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어요. 또 운동장과 통학로를 보면, 나무도 많고 초록색으로 예쁘고, 하늘도 잘 보이는데, 뷰가 진짜 최고였어요. 이 경치는 대한민국 어디에 가도 손색이 없을 것이고 특히, 벚꽃 피었을 때가 정말 예뻐서 매일 벚꽃 구경을 할 정도였어요. Q. 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A. 학생들이 되게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학생들과 같이 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Q. 수학 선생님이 되신 이유가 있나요? A. 수학을 잘하고 좋아해서 수학쌤이…